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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1일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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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 병원마다 다른 MRI 비급여 진료비…최대 8배 차이

인재근 의원 “문재인케어로 병원 폭리 근절해야”

동일한 MRI 검사항목이라도 비급여 진료비는 병원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혈관 진단의 경우 최대 8배까지 가격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도봉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MRI(뇌혈관, 뇌, 경추, 요전추) 비급여 진료비용’을 분석한 결과, 병원별로 큰 가격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 의원은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한방병원 등에서 동일한 MRI 검사항목 진단에 대해 비급여라는 이유로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고 있다”며, “병원급 뇌혈관 MRI 진단료의 경우 진단비용은 10만원에서 80만원까지 무려 8배나 차이가 나는 등 일부 병원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실에 따르면 병원마다 ▲뇌혈관/최대 8배(70만원) ▲뇌/최대 5.2배(67만원) ▲경추(목부위)/최대 4.9배(63만원) ▲요전추(허리부위)/최대 4.9배(55만원) 이상 진료비 차이를 보였다.

특히 뇌혈관 진단료의 경우 최대 8배 차이가 났다. 화순성심병원, 분당·대구·광화문·해운대·부천자생한방병원이 가장 낮은 진료비 10만원을 받았다. 가장 많은 진료비용인 80만원을 받은 곳은 인산의료재단 메트로병원, 21세기병원이었다. 뇌혈관 평균 MRT 진단비용은 42만4430원으로 집계됐다.

뇌 진단료는 가장 낮은 곳이 16만원(새길병원)이었고, 가장 높은 곳은 82만 7850원(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이었다. 가격 차이는 5.2배 정도다.

경추(목부위)와 요전추(허리부) 진단료 경우도 각각 4.9배 가량 가격 차이를 보였다. 경추 진단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79만1600원을 받는 강동성심병원이다. 경희대학교병원은 요전추 진단비용으로 78만3180원을 받아 최저 진료비 16만원과 4배 이상 차이를 나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재근 의원은 “지금까지 비급여 항목들이 국민들에게 큰 의료비 부담으로 다가온 게 사실”이라며 “이 문제의 해결책은 ‘문재인케어’다. 문재인케어가 실현되면 MRI 등이 급여화 돼 지금처럼 일부병원에서 폭리를 취하는 일은 근절될 것이고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셔터스톡(Shutte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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