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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8일 [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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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美시장 출사표…스마트폰 사업 구세주 될까

버라이즌, AT&T 등 미국 5大 이동통신사 출시 완료…프리미엄 시장 성공여부 관심

뉴욕 그랜드센트럴 역에서 모델이 LG V30로 셀카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전자

LG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전략 스마트폰 V30을 출시하며 본격 시장공략에 나섰다. 프리미엄 시장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위기에 빠진 스마트폰 사업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LG전자는 13일(현지시간) 버라이즌, AT&T,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 미국 5大 이동통신사 모두를 통해 LG V30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북미 전역 5大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에 고객들이 LG V30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을 알리기 위해 고객 참여형 마케팅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할리우드 인기 영화배우 ‘조셉 고든 레빗과 손잡고 카메라의 뛰어난 성능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조셉 고든 레빗 소유의 온라인 프로덕션 ‘히트레코드(hitRECord)’사는 스마트폰 영상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고객들에게 LG V30를 제공,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LG전자가 이처럼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선 것은 V30을 통해 위기에 빠진 스마트폰 사업을 다시 일으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은 결국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성공여부에 달렸는데 북미 시장이 스마트폰의 성패를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3분기 5161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 동기대비 82%나 껑충 뛴 수치지만 내용을 보면 100% 만족하기 힘들다. H&A사업본부와 TV사업본부는 큰 이익을 냈지만 스마트폰 사업을 관장하는 MC사업본부는 2000~3000억 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10분기째 적자행진인데 더 문제는 오히려 전분기보다 손실액이 늘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V30의 성공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V30은 가벼운 무게와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탑재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 누구나 영화 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네 비디오 기능도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니즈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다.

한편 LG전자는 4분기에 V시리즈 중 처음으로 이통사들을 통해 LG V30를 영국, 독일 등 유럽 시장에 출시하고 이어 남미, 아시아 등에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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