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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5일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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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도 뛰어든 중고차 시장

공인 인증 서비스 통한 중고차량 가격 안정화 노려

폴크스바겐 인증 중고차 페이지 내 브랜드 인증차량 섹션화면. / 사진=폴크스바겐코리아 제공

폴크스바겐코리아도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몇 년 간 국내 중고차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함에 따라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중고차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새롭게 시장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공인 인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시장에 매물이 늘어나며 표준화된 공정과 공인 인증이 더욱 중요해 지기 때문이다.

 

11일 폴크스바겐은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이 공식 수입한 차량 중 5년 이내 주행거리 10이하 차량이 대상이다. 이 중에서도 88가지의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과한 차량들만 유통된다.

 

앞서 지난달 자동차부품업체 로버트보쉬코리아는 공인 인증 서비스 차검사서비스만 따로 내놓기도 했다. 중고차를 사거나 파는 것이 아닌, 공정한 중고차 가격 산정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우 로버트보쉬코리아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본부장은 개인 간 중고차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고차 인증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중고차 시장이 높은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 기대에 못 미치는 성장을 이뤘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차량을 사고파는 사람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인증 시스템 부재가 시장 확장을 억제해왔다는 관측이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중고차 시장은 여전히 잠재력이 크다. 그러나 공정하고 분석적인 인증 시스템이 없어 시장 확장에 애를 먹어왔다이 때문에 일부 업체에서 공정한 가격 산정과 인증 시스템이라는 신뢰성을 무기로 한 영업이 생긴 것이라고 분석했다.

 

폴크스바겐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번 서비스를 내놓았다는 입장이다. 이미 경쟁업체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이 자체 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중고차 시장 확장에 기여한 바 있다.

 

폴크스바겐은 중고차량 가격을 안정화 시키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폴스크바겐 중고 차량 구매 시 신차와 마찬가지로 폴크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가 제공된다.

 

슈테판 크랍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지난 2005년 한국 시장에 법인을 설립하고 신차 판매, 서비스센터 운영 등 국내 수입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던 폭스바겐이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고객 만족 서비스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유기적인 통합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폭스바겐 브랜드와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에 대한 신뢰와 만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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