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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4일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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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청년실업률, 외환위기 이후 최악…8월 실업률 9.4%

취업자 증가폭은 둔화…“건설업 일용직 취업자 수 증가폭 줄어든 탓”

지난달 9일 실업자수가 7개월 만에 100만 명 이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시내 한 대학교에서 학생이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지난 8월 국내 취업자 수는 건설업 일용직 취업자 수의 증가 폭이 크게 둔화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히 15~29세 청년실업률은 9.4% 1999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기준 취업자는 267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1 2000명 늘었다. 하지만 46개월 만에 가장 적게 증가한 수치다.

 

월별 취업자 증가 수는 올해 2월 전년 대비 371000명 증가한 후 6개월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7개월 만에 20만명대로 떨어졌다. 

 

취업자 수 증가폭 둔화는 건설업 교육서비스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부진 탓으로 나타났다. 8월 건설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올해 건설업 취업자는 2 145000명으로 크게 늘어난 이후 6개월 연속 10만명 이상 증가했지만, 7개월 만에 증가폭이 4분의 1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조사 대상 주간에 비가 많이 와서 일용직 증가폭이 크게 둔화한 것이 취업자 수 증가폭을 줄이는데 영향을 줬다건설업 취업자 증가폭이 계속 하락세였던 점도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8월 청년(15~29) 실업자는 41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1%p 증가한 9.4%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 영향을 받았던 1999(10.7%)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8월 청년인구 9335000명 가운데 취업자는 4025000(고용률 43.1%)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청년 인구 9421000명 중 4046000(고용률 42.9%)과 비교해 청년 취업자는 21000명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청년인구가 86000명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청년인구 고용률은 0.2%p 소폭 상승했다.

 

15~60세 이상 고용률은 61.1%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1%p 상승했다. OECD 국가의 고용률(15~64) 평균은 전대 동월 대비 0.3% 상승한 66.7%를 기록했다.

 

15~60세 실업자는 1년 전보다 5000명 늘어난 1001000명을 기록해 두 달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실업률은 3.6%로 지난해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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