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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4일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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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패션 플랫폼 ‘쿠딩’에 투자…국내 브랜드 해외진출 지원

미국 인모스트 파트너스와 공동투자…쿠딩 “물류 프로세스 강화할 것”

 

13일 케이큐브벤처스는 글로벌 패션 크로스보더 플랫폼 '쿠딩'에 시리즈A단계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 사진=케이큐브벤처스

 

카카오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가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늘리기 위해 글로벌 패션 플랫폼에 투자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별도 마케팅과 배송 시스템 없이 국내 브랜드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13일 케이큐브벤처스는 글로벌 패션 크로스보더(Cross-border, 국경을 넘어 거래가 이루어지는 형태) 플랫폼 ‘쿠딩’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A 단계로 미국 인모스트 파트너스와 공동 진행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쿠딩은 2013년 3월 설립된 글로벌 패션 온라인 플랫폼이다. 자체 웹사이트에 국내 지역 브랜드를 모아 전세계 고객과 연결하고 있다. 현재 국내 브랜드 상품 50개 이상이 미국, 캐나다 등 전세계 70여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케이큐브벤처스에 따르면 쿠딩에 입점한 브랜드들은 별도 마케팅 및 배송 시스템 없이도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 국내 브랜드가 해외 진출를 준비하기 위해선 결제부터 배송, 마케팅, 고객대을(CS) 등 시스템 구축에 막대한 비용과 인력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그러나 쿠딩 플랫폼을 이용하면 해외진출 전반적인 과정이 무료로 해결될 수 있다.

류정빈 쿠딩 대표는 “쿠딩은 업계 평균보다 6배 이상 낮은 상품 반품률을 유지하는 등 고객만족도 향상에도 노력 중”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물류 프로세스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더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이를 통해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특히 쿠딩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전세계 200만 패션 브랜드 중 상위 100개를 제외하고는 많은 로컬 브랜드들이 해외 진출의 장벽에 부딪힌다​며 ​쿠딩이 이런 브랜드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뿐 아니라, 해외 브랜드를 손쉽게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의 불편도 해결함으로써 신개념 패션 커머스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최근 플랫폼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카카오브레인과 함께 가정용 로봇을 개발하는 토룩에 공동 투자를 진행했다. 또 AI(인공지능) 머신러닝 스타트업 딥벨리데이션에 4억4000만원을 투자하는 등 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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