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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4일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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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민원수용률 매년 하락…지난해 3건중 1건만

민원수용률, 증권업 최저-카드사 최고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4월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7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민원수용률’이 최근 5년 간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 별로는 증권사가 가장 낮았고 신용카드사가 가장 높았다.

21일 국회정무위원회 소속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민원수용률은 33.2%였다. 지난 2012년 46.1%였던 민원수용률은 2013년 45.3%, 2014년 41.7%로 매년 하락했다. 2015년에는 33.7%로 떨어졌다.

업권별 민원수용률은 금융투자(증권사)가 18.0%로 가장 낮았고 은행 21.9%, 생명보험 27.9%, 손해보험 37.1%, 신용카드사 51.6%로 나타났다.

지난해 민원수용률이 가장 저조한 금융투자회사의 경우 신한금융투자가 12.3%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미래에셋대우가 14.4%, 한국투자증권이 14.7%로 뒤를 이었다. 은행의 경우 SC제일은행이 14.3%로 가장 낮은 민원수용률을 보였고 신한은행과 씨티은행이 16.4%로 뒤를 이었다.

생명보험사의 지난해 평균 민원수용률은 27.2%, 손해보험사는 37.1%로 집계됐다. 생명보험분야에서는 ING생명이 20.1%로 가장 낮았고 알리안츠 23.3%, 삼성생명 24.5% 순이었다. 손해보험분야는 흥국화재가 31.1%로 가장 저조했고 삼성화재 31.6%, 메리츠화재가 32.0%로 그 뒤를 이었다.

신용카드사는 51.6%로 평균 민원수용률이 업권 중에서 가장 높았다. 현대카드가 45.7%로 신용카드사 중에서는 가장 민원수용률이 낮았고, 롯데카드(46.8%), 우리카드(47.7%) 순이었다.

김한표 의원은 “지난 5년 간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의 수용률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금융감독원이 소비자보호에 소홀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개선해 금융소비자 권익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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