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2017년 10월 23일 [Mon]

KOSPI

2,494.37

0.19% ↑

KOSDAQ

676.95

0.59% ↑

KOSPI200

329.65

0.23% ↑

SEARCH

시사저널

기업

대북 리스크 열흘 만에 10대 그룹 시가총액 48조원 증발

삼성전자 시가총액 28조원↓…현대차‧SK하이닉스도 줄줄이 하락

11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9.76p(1.69%) 하락한 2319.71을 나타내고 있다. / 사진=뉴스1

북한과 미국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촉발된 대(對)북 리스크가 주식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0대 그룹 시가총액은 지난 열흘 동안 48조원이나 증발했다.

13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은 지난 11일 종가 기준 884조6190억원이었다. 이달 1일 대비 48조290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51.88%에서 51.44%로 감소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11일 기준 2319.71로 1일(2422.96)보다 103.25포인트(4.26%)나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정학적 위험 및 고점 인식 등으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움직임에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일 317조5240억원에서 11일 289조5천140억원으로 28조원(8.8%)이나 증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증시 비중은 16.83%로 0.84%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2조9천850억원(6.3%) 줄었다. 현대차와 포스코의 시가총액은 각각 7710억원(2.4%), 1조4820억원(5.1%) 사라졌다.

삼성생명과 SK텔레콤 시가총액도 각각 1조900억원(7.5%), 1조원(4.5%) 감소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은 시가총액이 각각 9250억원(3.9%), 4590억원(2.0%) 늘었다.

그룹별로 살펴보면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457조7400억원으로 월초보다 37조7040억 원(7.61%)이나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월초보다 0.9% 낮아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시가총액 101조3080억원으로 1조1380억원(1.11%) 감소했고 SK그룹은 111조3340억원으로 5조500억원(4.34%) 줄어들었다.

주가가 떨어지면서 주식 부호들의 재산도 줄어들었다.

1조원 이상 주식 부호 26명의 상장주식 자산 가치는 75조7051억원으로 이달 초보다 3조4208억원(4.3%) 줄었다.

주식 부호 1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이달 1일 18조1908억원에서 현재 16조7620억원으로 한 달 사이 1조4288억원(7.9%)이나 감소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같은 기간 4465억원(5.6%) 줄어든 7조4738억원으로 집계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보유 상장사 주식은 4조4572억원으로 496억원(1.1%) 감소했으며 상장으로 주식 부호 대열에 든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보유 주식도 이 기간 2894억원(9.8%) 급감한 2조6715억원이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