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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3일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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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2분기 영업손 1281억원…전년比 1262억원 개선

단위 비용 감소 통한 수익성 개선…아주노선 94.5%↑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사옥에서 열린 '현대상선 실적발표회'에서 유창근 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현대상선 영업손실액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개선됐다. 동시에 매출액도 늘어나 사업 외연이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대상선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12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43억원과 비교해 1262억원 개선됐다. 전 분기 대비로도 31억원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1% 늘었다.

 

현대상선은 연료비가 530억원 가량 증가했음에도 불구, 단위 비용 감소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TEU당 매출원가 22%, 화물비 24%, 용선료 25%를 줄였다. 동시에 고비용선박 반선 전환과 기기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컨테이너 부문에서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올해 2분기 컨테이너 부문 영업손실액은 962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38억원이나 개선됐다. 전 분기보다도 214억원 줄었다.

 

노선별로 보면 아주노선 수송량이 증가폭이 가장 컸다. 거의 2배 가까이 늘었다. 전년동기 대비 94.5% 증가했다. 그 다음이 미주노선으로 34.5% 늘었다. 구주노선은 5.3%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컨테이너 부문 영업이익률도 크게 개선됐다. 올해 8.8%를 기록했다.

 

현대상선은 올해 4월 세계적 해운업체 머스크, MSC와 맺은 2M+H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이에 항로를 조정과 선박 재배치에 따른 비용 지출이 있었다. 그러나 현대상선은 3분기 극성수기를 맞아 지출한 비용을 상회하는 이익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고비용 용선이 반선으로 돌아서 앞으로 수익성 개선이 더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사장은 이어 올해 1,2분기를 통해 임직원들이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중장기 계획을 세워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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