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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3일 [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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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분기 영업익 428억원…9분기 연속 흑자

영업이익률은 축소…원료단가 상승분 판가 반영 늦어져

동국제강이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428억원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다만 원재료 단가 상승에도 판매가격 상승이 늦어지면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동국제강 본사 / 사진=뉴스1

동국제강이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428억원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다만 원재료 단가 상승에도 판매가격 상승이 늦어지면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이에 따라 3분기 판매가격 인상폭에 향후 실적이 좌우될 전망이다. 


11일 동국제강은 2분기 실적으로 별도 기준 매출액 1조39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에 비해서는 1.3%,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19.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32% 증가한 42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흑자다. 다만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에 비해서는 56.7% 줄었다.

매출액 확대에도 영업이익이 줄어든 원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꼽힌다. 동국제강은 판재류 부문에서 원재료 단가가 상승했으나 판매 단가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이 때문에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4% 줄어든 162억원을 기록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하반기 건설경기 호조로 수요가 지속돼 봉형강류의 안정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연결 기준 재무제표에서는 브라질CSP제철소의 지분법 평가손실이 발목을 잡았다. 동국제강의 연결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5101억원, 영업이익 54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점은 별도 실적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브라질CSP제철소 지분법 평가손실이 반영되는 순손익에서는 694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브라질CSP제철소는 상반기 130만톤의 슬래브를 생산, 판매해 연간 목표인 270만톤 이상의 판매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는 저원가 조업체제 구축에 집중할 것이며 슬래브 시황이 상승세라 조기 경영안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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