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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3일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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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부터 심리까지’ 모바일 기업복지 나서는 스타트업

트로스트‧눔코치‧식권대장 등 직장인 대상 복지 서비스 늘어나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비싼 비용을 들이는 대신 스타트업 모바일 앱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 사진=셔터스톡

 

스타트업들이 직원복지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내 복지 혜택이 늘어나는 가운데, 모바일 앱을 사용해 건강 관리나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도입이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 또한 모바일 복지가 증가하는 이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식당이나 헬스장, 의료실 등 사내 복지시설을 구축하는 데 비싼 비용을 들이는 대신 스타트업 모바일 앱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B2B(Business to business‧기업 간 거래) 스타트업들뿐만 아니라, 고객을 대상으로 했던 B2C(Business to Customer‧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스타트업 서비스까지 사내 모바일 복지로 사용되고 있다.

심리상담 앱 ‘트로스트’는 모바일 앱을 통해 직장인과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기업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담이 전문 심리상담사와 1대1로 글을 주고 받는 ‘텍스트 테라피’ 방식으로 이뤄져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부족한 임직원들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다. 대면상담을 부담스러워하는 임직원들 또한 익명성을 보장받아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건강관리 앱들도 강세다. ‘눔코치’는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눔코치는 식단과 운동 내역 등을 앱에 기록하면 임상영양사, 심리학 전공자, 헬스 트레이너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코치진이 내용을 분석해 처방을 내려준다. 이미 네이버 라인, 대웅제약 등 국내 기업들도 눔코치를 도입하고 건강관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기업용 피트니스 맴버십 앱 ‘TLX BIZ’는 모바일로 제휴된 운동시설을 기업 임직원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3000개 운동시설이 구축돼 있다. 사내 피트니스센터가 없던 기업들에게 반응이 좋다. 그동안 피트니스 센터가 없던 기업들은 특정 업체와 제휴해 운동시설을 제공했다.

월 거래액 20억원을 달성한 ‘식권대장’은 기업 내 식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회사가 앱으로 지급한 식대포인트로 식권대장 제휴식당 또는 구내식당에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 직원 입장에서는 식권 사용처를 늘려주고 종이식권을 없애는 등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반응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모바일 복지의 가장 큰 장점을 ‘편리함’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앱을 내려받기만 하면 돼 도입이 간편하다는 것이다. 또 사원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가능해 기업에서 편리하게 직원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모바일 앱은 개개인이 자신의 생활방식과 습관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직원복지의 개선과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이 모바일 복지 서비스 도입에 더 적극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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