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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3일 [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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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공장 중질유 분해시설 화재

이달초 BTX 설비 화재에 이어 두 번째…제품 수급 비상

10일 오전 6시38분쯤 전남 여수 국가산단 내 GS칼텍스 제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사진=뉴스1

GS칼텍스 여수공장내 중질유분해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석유화학 업계에서는 제품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달 초에도 벤젠·톨루엔·자일렌(BTX) 공장 변전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두 번째 화재다. 이 때문에 석유화학 업계에서는 파라자일렌(PX)와 등유, 경유 등 제품 수급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경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내 GS칼텍스 정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현재는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중질유분해시설 부근이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 생상 공장에서 이달에만 두 차례 화재가 발생하면서 석유화학 업계에서는 일부 제품 공급 축소를 예상하고 있다. 여수 산단 내 GS칼텍스 공장에서는 지난 2일에 석유화학 원료인 BTX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등·경유 등을 만드는 제3중질유분해시설에도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파라자일렌과 등유, 경유 등의 공급이 한시적으로 제한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2일 화재가 발생했던 BTX 설비는 아직 가동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과 일부 복구는 완료했지만 변전실과 연결한 설비의 전력공급이 끊어진 상태다. 석유화학 업계에서는 GS칼텍스의 해당 공정이 컨트롤 룸 손상으로 공장 정상화에 앞으로도 수주가 더 필요하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파라자일렌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GS칼텍스 화재 외에도 중국과 일본 업체들이 정기보수를 진행 중이라 공급 부족이 불가피하다. 실제로 가격은 이달초 840달러대까지 상승하면서 약 한달 전인 6월말에 비해 7% 가량 상승했다. 여기에 이날 화재가 발생한 중질유분해시설이 가동되지 않을 경우 등유와 경유 제품의 공급 축소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오늘 화재가 발생한 중질유분해시설은 화재원인 조사와 변전시설 복구가 필요하다”며 ”아직 복구에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될지는 추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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