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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3일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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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솜의 품격

그저 흔한 소모품 취급을 받던 화장솜의 위상이 달라졌다. 피부 타입이나 용도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고퀄리티’ 화장솜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시대가 됐으니 말이다. 단역에서 주연으로 신분 상승한 화장솜, 과연 얼마나 똘똘해졌을까?

사진=나일론 홍승조 / 일러스트 박정수

홀 타입 티슈형 가로, 세로 5cm 남짓한 사이즈에 보풀이 일던 전형적인 화장솜에서 탈피한 넓은 티슈형 화장솜. ‘이렇게 얇은데 티슈가 아니라 화장솜이라고?’ 하고 묻고 싶겠지만, 단언컨대 화장솜이 맞다. 원하는 크기만큼 잘라서 사용할 수 있고, 얇아서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되는 장점이 있다. 미세한 구멍이 있는 홀 타입은 자극 없이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어 클렌징 용도로 사용하면 베스트. 화장솜에 토너를 충분히 적신 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다음 얼굴 위에 10분 정도 얹어주면 시트 마스크 못지않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화이트 래빗의 홀 타입 티슈형 화장솜은 100매 2천5백원. 

 

사진=나일론 홍승조 / 일러스트 박정수

물결, 엠보싱 패턴형 도톰한 화장솜을 한 번 더 압축한 엠보싱 타입은 보풀 발생이나 뭉침, 밀림, 변형이 없는 게 장점. 촘촘한 음각 패턴이 피부 결 사이사이에 밀착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각질 제거나 노폐물을 정리할 때 활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

클렌징 워터나 각질 케어 기능이 있는 토너 제품과 함께 사용했을 때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워낙 얇고 부피도 작아 여행용으로 휴대하기에 베스트.​ 

코튼클라우드나인의 순면 하이코튼은 100매 3천5백원. 

 

 

사진=나일론 홍승조 / 일러스트 박정수


2 in 1 듀얼 타입 손가락을 쏙 집어 넣을 수 있는 듀얼 타입 화장솜은 도톰한 순면 원단을 커버 시트로 베개처럼 한 번 더 감싼 게 특징이다. 보풀이나 가루 날림 등 섬유 잔여물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원천 봉쇄를 한 셈. 겉면의 커버 시트와 안쪽의 화장솜을 두 번에 나눠 쓸 수 있으니 실용성 면에서도 10점 만점에 10점. 커버 시트를 분리하면 미스트나 토너를 이용해 팩으로 활용할 수 있고, 안쪽 화장솜으로는 포인트 메이크업 클렌징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진정한 ‘일타이피’란 이런 것.​

신세대의 실키마인 코튼 퍼프는 80매 2천5백원. 

 

 

사진=나일론 홍승조 / 일러스트 박정수

멀티 시트형 이제는 화장솜도 ‘멀티 유즈’ 시대다. 클렌징은 물론 스킨케어, 네일, 셀프 스킨 팩까지 전방위적으로 화장솜이 활약을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용도에 따라 한 장씩 분리해서 쓸 수 있는 멀티 시트형 화장솜이다. 클렌징이나 스킨케어를 할 때는 2~3겹으로, 토너팩으로 활용할 때는 여러 겹에 토너를 충분히 적신 뒤 한 장씩 떼어 원하는 부위에 얹어주면 된다. 또 네일 컬러를 지울 때는 1겹이면 충분하다. 화장품을 적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니 이보다 기특할 수가 없다.​

올리브영의 멀티 5겹 화장솜은 80매 3천3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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