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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3일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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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1년 연임

임추위 "위기관리 능력 평가"…농협금융지주 회장 첫 연임 사례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1년 연임이 지난 20일 확정됐다. / 사진=뉴스1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임기는 1년이다.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연임한 첫 사례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용환 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농협금융은 다음주 주주총회를 열어 김 회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한다.

임추위는 지난달 15일 1차 임추위를 시작으로 한 달간 다양한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경영능력, 금융 전문성, 평판조회 결과 등을 심사했다.

임추위는 김용환 회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임추위는 "김 회장이 취임 이후 리스크 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핀테크, 글로벌 사업 진출 등 농협금융의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경영위기 속에서도 회사가 나아가야 할 전략과 방향을 제시한 위기관리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해 조선·해운 부실 여신 충담금 여파로 인한 경영위기 상황속에서 과감한 빅 배스를 단행했다"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비상경영 선포를 통해 연간 실적을 흑자 전환시키며 농협금융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연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부 출신 신충식 초대 회장은 취임 3개월 후 자리에서 내려왔다. 신동규 전 회장은 1년 만에 물러났다. 임종룡 전 회장은 1년 8개월 근무후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농협금융지주는 김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만큼 수익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고경영자 선임 절차가 완료된 만큼 올해는 수익성 제고에 힘쓰겠다"며 "농협금융이 농협의 수익센터 역할에 매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용환 회장은 1952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서울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과장,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 과장, 증권감독 국장,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등을 지냈다. 2015년 4월부터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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