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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4일 [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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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즐기자" 야외활동관련 상품 판매 급증

미니 빔프로젝터·산악용 자전거·전동휠 등 인기

봄철 야외활동 관련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 사진=뉴스1

 

봄철 야외활동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관련 상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가전제품부터 자전거, 전동휠 등 개인 이동수단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캠핑장에서 영화감상, 음악감상을 하는 수요가 늘면서 관련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5일(14일~18일)동안 액션캠, 미니 빔프로젝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야외활동 관련 상품 매출액은 직전 5일간(7일~11일)보다 15% 늘었다.

이 가운데 영화나 드라마 등 동영상을 재생해 볼 수 있는 미니 빔프로젝터는 30% 늘었다. 팔이나 다리, 모자 등 몸이나 자전거와 같은 기구에 부착해 역동적인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액션캠 매출은 15% 늘었다. 음악감상을 위한 블루투스 스피커도 매출이 10% 증가했다. 

미니 빔프로젝터는 캠핑장에서 영화나 드라마 같은 동영상을 감상하는 데 이용된다. USB메모리에 저장된 영화나 드라마를 재생할 수 있고, 안테나를 연결하면 지상파TV방송도 시청할 수 있다.

이기연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장은 “날씨가 풀리면서 캠핑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려는 캠핑족들이 늘어 야외활동에 필요한 가전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자전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특히 자전거나 전동휠 같은 개인용 이동수단은 지난해에 비해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오픈마켓 옥션이 최근 한달(3/3~4/2) 동안 자전거 관련 품목 판매신장률을 살펴본 결과 전년대비 최대 7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상생활용은 물론 산악용 등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접이식 자전거의 매출은 전년대비 35% 증가했고, 산악용 자전거 매출은 18% 늘었다. 이색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외발/삼륜자전거 판매량도 전년에 비해 46% 급증했다.

취향에 따라 자전거를 부분별로 조립, 교체하는데 필요한 개별 부품 판매도 늘었다. 자전거프레임 매출은 84% 증가했고, 변속, 제동부품 매출도 32% 늘어났다.

자전거를 탈 때 필요한 안전용품 역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자전거를 장시간 탈 때 엉덩이 통증을 줄여주는 전용속바지(670%)와 두건,마스크(606%)가 모두 전년대비 7배 이상 급증했다. 발목 보호와 방수, 보온효과를 주는 슈커버도 판매량이 2배(175%)이상 늘었다.

오픈마켓 11번가도 자전거, 전동휠 같은 개인용 이동수단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11번가는 관련상품의 최근(3월1일~4월16일)매출이 지난해 대비 1100% 급증했다고 밝혔다.

11번가 측은 일상 속 레저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올해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한번 뿐인 인생 즐기자)’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새로운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3월1일~4월16일) 11번가 내 산악용 자전거, 로드자전거 매출은 지난해 대비 각각 39%, 47% 증가했다. 

11번가는 내년 3월부터 전기자전거를 자전거도로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박준영 SK플래닛 MD 본부장은 “이제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취미활동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출퇴근용, 레저용 등 용도에 따라 세컨드 자전거까지 들여놓는 시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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