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2017년 4월 25일 [Tue]

KOSPI

2,196.85

1.06% ↑

KOSDAQ

632.57

0.95% ↑

KOSPI200

285.41

1.22% ↑

SEARCH

시사저널

금융

KB금융, 1분기 당기순이익 사상 최대 기록

870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59.7% 껑충…2008년 지주 설립 이래 최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 / 사진=뉴스1

KB금융그룹이 2008년 KB지주 설립 이래 최대규모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일 KB금융지주는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87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5450억원)보다 59.7% 늘었다. 전분기(4539억원)보다 91.7% 급증했다. 

 

1분기 실적은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다. 증권가 예상치였던 61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가계대출을 중심으로한 대출성장은 다소 둔화했다. 반면 통합 증권사인 KB증권과 국민은행과의 연계영업 확대로 신탁, 펀드, 방카슈랑스, 기타 증권상품 등 수수료 이익이 증가해 당기순익 증가를 견인했다. 일반관리비 관리 등을 통한 비용통제 효과도 주효했다.

1분기 총영업이익은 2조3089억원이다. 2012년 2분기 이후 5년 만에 총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순이자이익은 1조7264억원이다. 전년동기보다 14.6%(2201억원) 늘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 핵심 이익이 늘어나면서 총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그룹과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각각 전분기대비 0.06%포인트, 0.05%포인트 늘었다. 이에 순이자이익 1조72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은 520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4% 늘었다. 통합 KB증권과 연계영업 강화로 신탁, 펀드, 방카슈랑스 등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

일반관리비는 1조1672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8% 늘었다. 다만 지난해 말 대규모 명예퇴직을 통해 구조조정을 단행한 만큼 전분기보다는 일반관리비가 44.7% 줄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대우조선해양 관련 충당금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2% 늘어나 25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손익은 785억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1.3% 늘었다.

KB국민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은 6635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71.4% 증가했다. 대출자산이 늘고 마진이 개선되면서 이자이익, 신탁 수수료가 늘었다. 특히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지분매각으로 일회성 이익이 1580억원 반영됐다.

KB금융그룹의 1분기 말 총 자산은 380조9000억원이다. 전년 말보다 1.4% 늘었다. KB국민은행 원화대출은 3월 말 기준 22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가계여신은 1.1% 감소했다. 기업여신은 1.3% 증가했다. 그룹과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5.75%, 16.71%를 기록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연초 출범한 KB증권이 은행과의 연계영업을 확대하며 고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룹차원에서 집중하고 있는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관련 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의 완전자회사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균형있는 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이익 안정성을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