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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일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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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태원 회장 소환…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 전초전

사면·면세점 관련 의혹 집중 추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 사진=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 조사를 3일 앞둔 검찰이 최태원 SK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는 참고인 신분이지만 수사 상황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8일 오후 2시 최태원 회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SK가 미르‧K스포츠재단에 돈을 출연한 후 총수 특별사면 및 면세점 사업권 관련 특혜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2015년 특별사면 됐는데 이후 SK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111억 원을 출연했다. 이 돈이 사면의 대가인지 박근혜 전 대통령 강압에 의한 것인지가 최태원 회장의 피의자 전환 여부를 결정지을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세점 사업권과 관련해선 최태원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독대 후 특혜를 본 것이 있는지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인데 SK그룹은 이에 대해 억울하단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 독대 후 오히려 면세점 관련 조항이 SK에게 불리하게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보다 이틀 앞서 검찰은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영태 전 커뮤니케이션위원장(부회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등 SK그룹 전·현직 임원 3명을 불러 18시간동안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이 중 김창근 전 의장은 안종범 전 경제수석에게 총수 사면에 대해 감사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태원 회장에 대한 조사는 오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SK는 초기 검찰 조사에서 피해자로 분류됐지만 특검 수사를 거치며 뇌물공여 의혹을 받게 됐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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