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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0일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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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한불화장품과 합병해 ‘잇츠한불’로

합병 통해 한불의 후저우 공장과 R&D인력 확보…"종합화장품 대표 기업으로 성장" 의지 밝혀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이사. / 사진=잇츠스킨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 잇츠스킨이 잇츠한불로 다시 태어난다.

잇츠스킨은 17일 한불화장품(이하 한불)과 합병한다고 밝혔다. 한불화장품은 30년 된 화장품 회사로 잇츠스킨의 모회사다.

잇츠스킨측은 “합병을 통해 한불이 보유하고 있는 R&D센터, 제조설비 부분 등을 흡수하며 R&D, 제조설비, 마케팅, 영업부문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화장품기업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잇츠스킨은 한불과 오는 하반기 중 완공 예정인 중국의 한불 후저우(HUZHOU)공장도 함께 사용하며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부문의 사업 영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로써 잇츠스킨은 한중 양국에 안정적인 제조시설을 확보해 한국(충북)과 중국(후저우)서 연간 각 5000만개, 3500만개 이상 생산 가능한 시설 기반을 보유하게 된다.

추후 잇츠한불이 중국 후저우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CFDA 위생허가와 관련된 여러 장애요인들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상품기획 및 개발은 한국에서 진행하고 생산과 마케팅은 중국 현지에서 시행하는 메이드 인 차이나 바이 코리아(Made in China by Korea) 정책을 통해 중국 내 현지 생산은 물론 중국소비자들의 변화에 발맞춘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잇츠한불은 ODM(제조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감으로써 중국 현지 화장품 기업은 물론 중국에 간접 수출을 원하는 글로벌 기업들까지 고객사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잇츠스킨은 공장뿐만 아니라 통합 R&D센터도 보유하게 된다. 지난해 7명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R&D센터를 신설한 잇츠스킨은 37명의 한불화장품 연구원도 흡수하며 총 44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게 된다.

네오팜도 자회사로 편입된다. 네오팜은 아토팜, 제로이드 등 소아용보습제 및 메디컬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이로 인해 2017년 연결기준 540억원의 매출과 30억원의 순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는 “125명의 잇츠스킨 임직원과 176명의 한불 식구들이 만나 301명의 잇츠한불 가족을 이루게 됐다”며 “이번 합병을 통해 잇츠한불은 진일보한 화장품 연구개발 능력과 설비를 갖추게 되며 R&D, 제조설비, 마케팅, 영업부문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종합화장품기업으로 변모해 화장품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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