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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4일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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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24% “공공기관 취업하고 싶다”

취업포털 커리어 설문결과…기업 선호도 1위 삼성은 9.4%

지난해 11월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가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 / 사진=뉴스1

올해 상반기를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선호 업종 1위는 ‘공공기관 공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입사하고 싶은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이 꼽혔다. 외국계 기업에서는 구글코리아 선호도가 높았다. 다만 삼성과 구글코리아를 꼽은 비율은 채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16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469명을 대상으로 ‘기업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업종(산업)’을 묻는 질문에 구직자 23.9%가 ‘공공기관 공기업’이라고 응답했다.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을 2만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위는 제조업(22.4%)으로 1위 응답과 1.5%밖에 차이나지 않았다. 서비스업(11.9%), 정보통신 IT(10.5%), 유통 무역업 (9%), 건설업(9%), 교육기관(6%)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30대 그룹사 입사선호도 조사’를 묻는 질문에는 삼성을 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그 비율은 9.4%에 그쳤다. 현대차(6%)와 LG(6%)가 2위였고 그 뒤에 GS(5.3%)와 KT&G(5.3%)가 자리했다.

포스코(5.02%), SK(5.02%), CJ(4.70%), 한화(4.39%) 등이 그 뒤를 이었지만 대부분 도토리 키재기 수준이었다. 커리어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30개 기업으로 대부분 표가 분산됐지만 눈에 띄는 선호기업은 사실상 없었다. 공기업을 선호하는 정서가 이 같은 응답 성향에도 반영된 모양새다.

30대 기업 중 가장 적은 숫자의 구직자(9명)가 택한 기업은 대우조선해양(0.94%)과 부영(0.94%)이었다. 대우조선의 경우 지난해 내내 경영위기에 시달리고 부영도 세무조사 무마 청탁설 등 추문에 휩싸인 탓으로 풀이된다.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을 묻는 질문에는 구글코리아(9.4%)가 1위였다. 다음으로 유한킴벌리(7.6%), BMW코리아(5.4%), 한국3M(4.7%), 한국존슨앤드존슨(4.4%) 순이었다. 한국맥도날드는 단 8명의 선택(1.26%)을 받아 최하위에 그쳤다. 최근 한국맥도날드는 서울 망원점의 임금체불 문제로 구직자 세대라 할 수 있는 20대~30대 사이서 구설수에 올랐었다.

‘가장 선호하는 직종(직무)’으로는 ‘경영 기획(19.4%)’이 가장 많았다. 생산 제조(13.4%)와 연구개발 엔지니어(11.9%)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의외로 전문직(9%)은 4위에 그쳤다. 무역 유통(7.5%)과 건설(7.5%)은 응답비율이 같았다.

김진영 커리어 홍보마케팅팀장은 “정부에서 올해 공공기관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리고 상반기에 많은 인원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구직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4일 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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